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문단 편집) ==== 개회식 진행 ==== 보통 개회식 직전화면은 헬기로 경기장 전체샷을 찍는 것이 일반적인데 당일날 안개가 많이 끼었는지, 시작화면이 경기장 내부를 비춰주었다. 안개는 개회식 중반이후부터 어느정도 걷혀서 폭죽도 잘 보였고 화면도 전체샷을 찍는 경우가 많아졌다. 덕분에 조명이 좀더 화려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카운트다운 : 0˚C, 열정의 시작''' 가야금 소리로 시작하면서 선수들의 아침을 보여준다.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붉은 수은주가 4년의 시간 동안 패럴림픽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화면은 점점 평창을 향해 달려가고 하키선수가 불타는 퍽을 날리면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날아온다. 성화대 아랫부분의 슬라이드화면과 중앙의 원형무대가 수은주로 표현되어 퍽이 떨어지고 떨어지는 숫자에 맞춰 점점 스타디움의 꼭대기로 향한다. 꼭대기에 닿은 수은주는 스타디움의 정중앙, 즉 0˚C로 떨어지고 평창의 땅을 동계패럴림픽을 위한 땅으로 얼어붙게 만든다. '''귀빈 입장''' -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및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입장 '''1. Let's move''' - 울림 - 이음 - 환영 의수와 의족을 찬 고수가 큰 북을 울려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사용된 대고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30호 청각장애 악기장 임선빈 장인이 패럴림픽을 위해 특별히 기증했다.] 화면이 무대를 비추자 무대 중앙과 주변으로 연주자들이 조금씩 리듬을 더하여가면서 옛 궁중의 손님맞이 행사인 '빈례'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이때 북의 소리와 함께 무대화면에서도 소리의 파동이 함께 표현돼서 청각장애인들과 시각장애인들 모두 그 연주를 느낄 수 있게끔 연출했다. 역동적인 연주가 끝나자 여인들이 전통무인 '가인전'을 추면서 화려한 한국의 미를 보여주는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말미에는 소고를 든 퍼포머들이 추가도 등장하면서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공연이 끝나고 패럴림픽 CI와 함께 객석 LED로 세계 각 언어로 된 환영인사가 나왔는데 한국어는 '''환영'''이라는 짧은 말뿐이었지만 갑자기 다음 장면에서 강릉 사투리인 '''어서오우야'''가 튀어나왔다. '''태극기 입장'''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 성화대 밑 화면으로 설악산의 토황성폭포에서 쏟아진 물이 굽이굽이 흐르던 물이 얼며 만들어진 얼어붙은 동강 물길을 따라 입장하였다. 태극기는 정영훈[* 대한민국 최초 동계패럴림픽 선수, [[보치아]] 국제심판], 김선미[* 2012 런던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선수], 한상민[* 2002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홍석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조기성[* [[2016 리우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50m, 100m, 200m)], 강미숙[*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은메달리스트], 김미정[* 1998 나가노 동계패럴림픽 황연대 극복상 수상자], 김나미[* 김미정 선수의 가이드 러너 겸 코치], 정승환[* 대한민국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9명의 동계패럴림픽 영웅이 운반하였다. 태극기는 육군 의장대가 인수하여 성화대 오른편에 게양하였다. 이 자리는 올림픽 폐회식 때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국기가 게양된 자리이다.[* 최초의 IPC 마크인 5태극을 만들게 된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묘한 느낌을 주는 자리이다.] 애국가 제창은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더 크로스]]의 보컬 [[김혁건]]과 훨체어 합창단이 불렀다. '''선수단 입장''' EDM으로 편곡된 [[아름다운 강산]]이 흘러나오면서 올림픽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을 맞이하는 무한댄스팀이 등장하였다.[* 이번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아니라 치어리딩협회와 김영아 무용단 등이었다고 한다. 치어리딩협회에서는 개회식 전에 사전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강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시에 [[EDM]]으로 편곡된 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 [[군밤타령]], [[밀양 아리랑]], [[뱃놀이#s-2.1]], [[새타령]], [[도라지 타령]], [[진도 아리랑]]이 BGM으로 쓰였고,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맨 마지막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에는 [[아리랑]]이 연주되었다. 올림픽에서는 그리스 선수단이 항상 가장 먼저 입장하는 것과는 달리 패럴림픽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입장하는 개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개최국의 문자 순서대로 입장한다. 다만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는 가나다순으로 해도 ㄱ자로 시작하는 참가국이 그리스밖에 없기 때문에 올림픽/패럴림픽 두 대회 모두 그리스가 제일 먼저 입장하였다. 패럴림픽 중립 선수단(NPA)은 중립선수라는 표기를 따라 중국 다음으로 입장하였다. 이외에는 별다른 순서 조정 없이 가나다순으로 입장하였다.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참가선수와 임원들의 인원수가 5~10명 미만인 나라는 대부분 반다비가 함께 입장해주었는데, 이들은 1차 국민 반다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로 무려 2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특히 파란 도령복을 입은 다비도령과 빨간 원피스를 입은 다비아씨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독일]]등등 참가선수 및 임원들 수가 많은 국가들은 댄스단 2~3명이 뒤에서 함께 춤추며 입장하였다. '''2. 가능한 꿈들''' - 상상의 시작, 동해 - 순백의 땅, 평창 - 가능한 꿈들 시각장애인 이소정 양이 점자블록을 따라 무대의 중앙으로 걸어나온다. 점자블록을 지나 점자블록이 없는 무대로 걸어나오고, 손으로 그림을 그리자 반구대 암각화에 있는 그림이 무대의 바닥에 그려지고 색이 입혀지면서 무대가 입체적인 바다로 표현되고 그려진 바다생물들이 헤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눈이 내려 암각화를 덮어버리고 그 위로 반다비가 스노보드를 타고 나와 빛나는 귀마개를 이소정양에게 선물하면서 에스코트를 한다. 저마다의 꿈을 품은 아이들이 뛰쳐나오고, 패럴림픽 6개종목의 장비를 모티브로 제작된 파라보트가 등장한다. 파라보트가 중앙으로 오면서 이소정 양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오르고 위너스 크루의 무대와 함께 신나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후 '내 마음 속 반짝이는[* 이 노래는 개막식 연출을 맡은 고선웅씨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노래이다.]'이라는 노래를 이소정 양이 부르면서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6명의 패럴림픽 선수형상을 한 조형물이 나타난다. 감동적인 노래가 끝나고 우주로 변한 무대에서 6종목의 선수들은 별자리가 되어 여섯가지 꿈으로 변화한다. '''공식 행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연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올림픽과 나란히 열리는 패럴림픽이 정착한 계기가 서울이었음을 강조하며 돌아온 패럴림픽 축제에 대한 개회사를 하였다. 구조를 보면 올림픽 개회사와 굉장히 유사한 편이었다. IPC의 파슨스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중략) 환영합니다!"'''이라는 한국어 인삿말로 개회사를 시작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향해 IPC와 IOC의 파트너십이 패럴림픽의 성공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파슨스 위원장은 17년까지 부위원장이다가 17년 말에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평창이 IPC위원장으로서 처음 선 무대이다.] 또 맨 마지막에는 영어(Thank You)와 포르투갈어(Obrigado)[* 파슨스 위원장은 [[브라질]]인이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연속해서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 관중석의 환호가 유독 많이 터져나왔다.] 개회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향해 IPC와 IOC의 파트너십이 패럴림픽의 성공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파슨스 위원장은 정당한 스포츠를 방해하는 부정행위와 끝까지 맞설 것이라는 강경한 발언을 내세웠는데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국가적 도핑을 주도한 러시아]]를 향한 메시지로 추정된다. IOC와 IPC는 별개조직이므로 IOC가 징계를 해제했다 하더라도 IPC의 러시아 징계조치는 유지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개회 선언''' 이때부터 안개가 살짝 걷혔는지 폭죽이 조금씩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대회기 입장 및 [[https://www.youtube.com/watch?v=oNDz9McgV7M|패럴림픽 찬가]] 연주[* 정식 명칭은 '''"미래의 찬가(Hymne de l’Avenir)"'''], 대회기 게양''' [[1988 서울 패럴림픽|198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부터 사용된 5태극[* 태극의 부분을 파(巴)라고 불렀기에 5파라고도 불렀으며 영미권에서는 눈물처럼 보인다며 5티어드롭이라는 명칭도 썼다고 한다.] 이후 3태극을 거쳐 아지토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럴림픽 기는 최사라, 최길라[* [[알파인 스키]] 시각장애부문 선수, 쌍둥이 자매], 이경희, 이정재[* 최사라, 최길라 선수의 가이드러너], 이호원[* [[2016 리우 패럴림픽]] 테니스 국가대표], 윤지유[* [[2016 리우 패럴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박현규[* 휠체어 농구 유망주], 박우철[* 휠체어럭비선수, IPC선정 2017년 8월의 선수], 봉현채[* 2017 동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금메달리스트], 김아영[* 봉현채 선수의 가이드 러너], 오영운[* 장애인 육상 유망주] 11명의 미래 패럴림픽 선수 유망주와 가이드러너가 운반하였다. 육군 의장대가 인수한 패럴림픽 기는 성화대 왼편에 게양되었다. '''선수, 코치, 심판 선서''' '''3.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 열정 - 회오리 - 공존 인류발전을 상징하는 바퀴가 무대를 한바퀴 돌면서 지나간다. 여기서의 바퀴는 굴렁쇠로 표현되었다. 굴렁쇠가 지나간 후, 사람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무대에 표현되면서 모든사람들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거대한 사람이 표현되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사람이 심장부로 달려오면서 심장을 관통하자 열정 하나하나로 표현된 사람들이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연출했다. 다시 중앙으로 모인 이후에는 퍼포머들이 파동형태로 심장박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연출을 보여주고,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무대로 나오면서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후 무대 중앙에 꽃잎처럼 퍼져있던 오브젝트가 하나로 모이면서 공존의 구를 만들어내고 화려한 무대맵핑으로 공연을 마쳤다. '''성화 점화''' 경기장으로 들어온 최초의 봉송 주자는 각각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최보규(남한), 마유철(북한) 선수였다. 그 다음으론 휠체어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서보라미[* 2021년 7월 9일 사망. 사인은 심장마비고 당시 임신중이었다고 한다.] 선수와 캐스터 감독이 주자로 등장하였다. 그 다음에는 박지훈-박은총 부자가 등장했는데, 박지훈 씨는 6가지의 희귀병을 앓는 아들 박은총 군과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아버지이다. 그 다음은 알파인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양재림 선수와 가이드 러너 고운소리로, 가이드 러너는 시각장애인 선수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하키 주장 한민수 선수의 차례가 되자 성화대를 올라가는 마지막 구간의 계단이 사라졌다. 로프에 의지해 슬로프를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종 점화자로 올림픽/패럴림픽 양 대회의 컬링 단체전 스킵 두 명이 선정되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팀 선수 '''서순석'''[* 장내 아나운서(영어, 한국어) 모두 은메달리스트라 소개하는 바람에 간혹 서순석을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소개하는 기사가 있는데, 당시 서순석은 밴쿠버 패럴림픽 당시 대표팀이 아니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179966|#]] 밴쿠버 패럴림픽 당시 컬링 대표팀은 '원주 연세드림' 팀이고, 서순석은 '의정부 롤링스톤'에서 컬링을 시작했다.]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 킴|컬링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은정(컬링)|김은정]]'''이 성화점화를 진행하였다. 다만, 공존의 구 모양의 성화점화대에 성화봉을 들이밀었으나 불이 붙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어 두 점화자가 당황하는 모습이 전세계로 송출되었다. 결국 폭죽이 터진 후에야 성화대에 불길이 올라왔다.~~근데 이게 더 화려해 보인다~~ '''4. 평창 하모니'''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CCM 가수 [[소향]]이 패럴림픽 주제가인 "Here as ONE"을 불렀다. 이때 두사람의 의상이 흑백의 대비로 돋보였는데, 항간에서는 패럴림픽과 올림픽의 마스코드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상징하는 드레스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장애인 행사 있어서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클론(가수)|클론]]이 등장해 자신들의 곡인 'go tomorrow'와 '[[꿍따리 샤바라]]'를 불렀고, 이후 [[DJ KOO]]가 민요와 EDM을 믹스한 음악이 나오며 개회식 전출연진이 모두 나와 강강술래를 함께 추었고 공존의 구가 다시 내려와 미러볼 역할을 했다. 이때 두 소리꾼[* 소리꾼 [[박애리]]와 서도소리 명창인 유지숙씨이다. 특히 박애리의 경우 [[팝핀현준|남편]]이 남편인지라 이런 곡에 맞춰 소리를 하는게 매우 익숙하다.]은 '옹헤야', '쾌지나 칭칭나네', '사설난봉가', '강강술래'를 부르면서 추임새(?)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어색함 없이 개막식 분위기와 어울리는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오오 조선 나이트 오오-- [[https://soundcloud.com/djkoo/djkooremix|DJ KOO의 사운드클라우드]]에 민요 EDM 리믹스 음악 전체가 공개되어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중국인 관람객들이 반 정도를 차지했었는데, 중국 대표 선수들 입장순서 이후엔 이들이 대거 빠져나가 객석이 많이 비워진 모습이 비춰진 상황에서 개회식 행사에 등장하는 많은 분들이 거동에 시간이 걸리는 장애인들이라는 고려가 약간 부족했는지 진행 시간을 전체적으로 빡빡하게 잡은 바람에 실제 개회식 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길어졌고, 그래서 당초 공지된 개회식 종료 시각인 21:50분을 훌쩍 지나 클론이 등장할 때 이미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귀가 교통편 시간에 쫓겨 많은 관객들이 썰물 빠지듯 우루루 빠져나가면서 이때 관중석 분위기는 축제 분위기라기보다 좀 어수선했다. 끝날 때까지도 꽉꽉 차리가 찼던 폐회식 상황과 비교하면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